"10·29이태원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유가족 개별 사건 진상규명 조사신청 본격 접수“
-송기춘 위원장, “유가족 목소리 중심에 두고 끝까지 진실 밝힐 것-
-6월 30일까지 진상규명 조사신청 및 제보 접수 중-
□ 오늘(4/15) 10·29이태원참사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송기춘, 이하 ‘위원회’)는 유가족 개별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 조사신청 18건을 접수 받았다. 이번 접수는 지난해 10월 유가족협의회가 위원회에 최초로 제출한 ‘1호 진상규명 조사신청’에 이어, 유가족의 개별 사건이 본격적으로 제기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 이날 신청서는 유가족들이 10·29이태원참사 시민대책회의 김덕진 대외협력팀장을 대리인으로 지정하여 일괄 접수한 것으로, 이로써 현재까지 접수된 진상규명 조사신청은 총 30건에 이른다.
□ 위원회는 2024년 9월 13일 출범 이후, 기억소통공간 ‘별들의 집’ 방문, 유가족 면담, 이태원참사 현장 점검, 위원회 회의 개최 등을 통해 유가족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한 기틀을 다져왔다.
□ 이번 개별 신청은 유가족들이 각자의 사연과 구체적 의혹을 바탕으로 위원회에 반드시 조사해야 할 과제를 직접 제시하는 절차로, 유가족의 참여와 진상규명의 연계를 강화하는 출발점이자 위원회의 조사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에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 송기춘 위원장은 “끝까지 진실을 밝히겠다. 유가족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겠다”며, “위원회는 유가족 한 분 한 분의 신청에 담긴 간절한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철저하고 독립적인 조사로 반드시 응답하겠다”고 밝혔다.
□ 한편, 위원회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상규명 조사신청을 접수 받고 있으며, 10·29이태원참사의 발생 경위와 피해 실상에 대한 제보도 함께 받고 있다. (끝)

